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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회공과 - '죄를 덮어 주는 사랑'(2024년 11월 1주 말씀)

하늘샘교회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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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설교1


죄를 덮어 주는 사랑

창세기 3:21


사랑의 정의는 “다른 사람을 아낌없이 섬김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영원한 상급을 받는 것”이다. 사랑을 나타내는 헬라어 ‘아가페(agape)’는 무조건적이며 헌신적인 사랑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의미한다(롬5:8). 본문은 에덴동산 이야기다. 창조의 중심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었다. 인간만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고 오직 인간만이 에덴동산을 부여받았고 인간만이 지배와 관리권을 부여받았다.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이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를 증명해준다.


1. 에덴동산은 하나님의 완벽한 사랑 그 자체였다

에덴동산은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필요를 채울 수 있도록 설계된 곳이다. 인간에게 가장 완벽한 축복의 장소였다.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는 곳이었다. 인간을 사랑하사 가장 완벽하게 디자인하셨고 최고로 완벽한 시설을 만들어 주셨다. 우리는 사랑하는 이를 위해 가장 좋은 곳을 주고자 한다. 하나님 역시 인간에게 가장 최고로 좋은 것을 주고자 하셨다. 바로 하나님의 형상이다. 그리고 영원과 복락을 누리며 모든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곳, 그것이 바로 에덴동산이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신 증거다.


2. 선악과 법은 인간에 대한 최상의 우대였다

인간의 문제는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랑에 만족하지 못한 것이다. 불만족은 인간의 욕심에 기인한다. 인간의 욕심은 한이 없으며 모든 것을 망친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는다. 그러므로 선악과법은 조물주 앞에서 피조물의 본분을 깨닫게 해준다. 이 제한법을 통해 인간은 피조물로서의 자기 한계와 본분을 정확하게 알고 겸손할 수 있다. 또 하나는 자유의지의 완성이다. 선택의 권한을 부여한 것이다. 이 자체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무한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다.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최고의 우대였고 신뢰였다. 하나님은 인간이 얼마든지 법을 어기는 쪽을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심에도 불구하고 선악과 법을 제정하셨다. 선악과법은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인 것이다.


3. 가죽옷은 인간의 죄를 덮어주신 증표였다

선악과를 먹은 후 아담과 하와는 자신들이 벌거벗었다는 사실이 부끄러운 것임을 알았다. 하나님처럼 되기는커녕 욕심과 배신이라고 하는 치욕적인 죄악을 저지른 자신의 벌거벗은 몸뚱이가 보이면서 수치심과 두려움에 사로잡힌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 가죽 옷을 지어 입히셨다. 죄에 빠진 배은망덕한 인간이지만 그런 인간마저도 덮어주시기로 결정하신 것이다. 가죽 옷은 죄의 부끄러움을 덮어주시는 사랑의 옷이었다. 죄인들을 덮어주시고 싸매주시고 치유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존재가 바로 인간, 바로 나인 것이다. 이를 잊지 말고 기억하며 나도 남에게 사랑을 베풀어주는 자가 되어야한다.


나눔/토론질문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입혀 주신 하나님처럼, 죄를 덮어주고 수치를 감싸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껴 본 경험이 있다면 나눠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