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의 샘터

The last leaf

이성수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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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시Johonsy~, 당신은 살아 날 確率이 10분의 일도 않되는 惡性 폐병에 걸렸습니다.''란 의사의 말을 듣고 존시는 집으로 돌아와 눈보라가 몰아치는 창밖을 바라 보았다. 모진 바람을 못 이기고 담쟁이 넝쿨 잎들이 우수수 흩 뿌리며 떨어진다. 존시는 '아~!, 내 一生도 저렇게 虛無하게 떨어져 끝이 나는 구나~.'한숨지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 날~, 간 밤의 새찬 눈, 비바람을 못 견디고 담쟁이 넝쿨 잎이 다 떨어지고 다섯 잎만 바람에 간들 간들거리고 있었다. 그 녀는'아~, 저 잎이 다 떨어지는 날 나의 生命도 끝나는 구나~.'하며 슬픔과 挫折에 점점 정신이 스러져갔다. 그 所聞을 들은 이웃의 無名, 술주정뱅이 늙은 畵家가 눈비 바람을 맞아가며 밤새워 담벼락에 담쟁이 넝쿨 잎을 그렸다. 다음 날 존시는 힘 없이 밖을 내다 보며 담쟁이 잎새들이 다 떨어 졌을 것이라 생각하며 삶을 포기한채 바라 보았는데~, 끈질기게 넝클에 한 잎이 매달려 있었다. 존시는 거기에 힘을 얻어 살려는 意慾을 일으켜 回生하기 시작했다. 나중에 들으니 그 한 잎새는 무명의 화가, 술주정뱅이 베어맨 할아버지가 그린 作品인 것을 알았다. 베어맨은 평소에 ''나도 名作, 傑作品을 하나 남기고 싶다~!.''고 술주정같이  중얼거렸다. 비록 베어맨 그는 찬 비 바람속에서도 그림에 沒頭하느라 폐렴으로 죽었으나, 사람을 살리는 걸작을 남긴 最高의 화가가 된 것이다. 아무리 세상이 놀라 極讚하는 작품이 있다한들 사람을 絶望, 죽음에서 살려 낸 '마지막 잎새 The last leaf' 베어맨의 작품에 비교가 되겠는가. '한 生命이 天下보다 貴하다.'고 했다.

오 헨리의는  불과 10년 남짓한 작가활동 기간 동안 300편 가까운 단편소설을 썼다. 그는 순수한 단편작가로, 따뜻한 유머와 깊은 페이소스를 작품에서 풍기며 모파상이나 체호프에도 비교된다. 미국 남부나 뉴욕 뒷골목에 사는 가난한 서민과 빈민들의 애환을 다채로운 표현과 교묘한 화술로 그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독자의 의표를 찌르는 줄거리의 결말은 기교적으로도 뛰어나다. 그는 어린시절 일찍 부모를 어의고 숙부밑에서 살다가 온갖 직업을 전전했다. 25살에 만난 소녀와 사랑에 빠져 결손하였고 은해원으로 일하면서 아내의 도움으로 주간지를 창간하고 문필생활도 하였다. 그가 본격적인 작가생활을 하기 시작한 것은 횡령죄로 고소당해 남미로 도피생활을 하다가 결국 체포되어 감옥에 수감되고 부터이다. 불우하고 우울한 삶이었지만 그의 작품은 따뜻한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슬픔속에서도 유며를 발휘하며 삶의 희망을 품게하는 힘이 담겨있다.

  한 생명을 살리는 희망이야 말로 가장 위대한 걸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