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의 샘터

느혜미야를 더럽히는 자들

이성수
2020-02-03
조회수 391
  • 느헤미야는 위대한 개혁가다. 민족적 고난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성벽재건을 착수하여 단 49일만에 완공한다. 그리고 이 위대한 성공을 기반으로 세 가지 개혁을 단행한다. 그것은 바로 신앙개혁이었다.

1. 십일조 신앙을 개혁해 반 강제로 거둬들인다.

2. 안식일 신앙을 개혁해 엄격히 구별하게 했다.

3. 정결신앙을 개혁해 잡혼(雜婚)을 금지시켰다.

그의 신앙개혁은 민족의 정신과 삶과 문명까지 몽땅 바꾸는 개혁이었다. 그리고 그 근간을 이루는 것이 3대 규례인 십일조,안식일,정결한 삶에 대한 것이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자꾸 요상한 일이 벌어지곤 한다. 그것은 <느헤미야>란 이름을 갖다 쓰는 자들에게 배웠단 사람들이 해대는 괴성때문이다. 들어보면

1) 십일조 할 필요 없다  

2) 가나안 교인(교회 안나가) 돼도 좋다

3) 동성(애) 결혼도 좋다.

느헤미야가 개혁하여 복원해 놓은 것을 오물을 끼얹고 망가뜨리는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구약학 전공한 거 맞나?

이 사람들~ 왜 하필 느혜미야를 지들 단체이름으로 갖다 붙히나? 이들에게 맞는 이름은 느혜미야가 아니라 발람이라고 해야 어울릴 듯 하네. 

문제는 이런 자들의 괴성에 박수치고 춤추는 인간들이 부지기수라는 것이다. 왜? 물질을 자기 신으로 삼고 살다보니 십일조가 아까운참에 신학박사의 이름으로 피할길을 열어주니 어메이징하게 은혜인 셈이다. 핑계삼아 안내도 가책을 탕감해주는 효과가 있으니까~

한국성도들에게 분별력과 통찰력과 예지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대상황이라고 볼 수밖에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