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사역본부

인도봉사이야기 9

이성수
201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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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에는 고귀한 땀과 눈물 그리고 영광의 상처가 있었다. 건축일을 안해본 청년들은 다치기 일쑤였고 삽질 안해본 약돌이들에게는 죽음보다 강렬한 고통이다. 아! 삽질도 고도의 기술임을 예전엔 미쳐 몰랐다구요. 간사라는 책임감 때문에 발목잡혀 야간작업조로 밤을 새워 작업하느라 피곤에 지쳐 쓰러진 약돌이들 불쌍하고나. 여기 오는 돈이면 다른데 가서 재밌고 편하게 놀다 쉬다 밥잘먹고 길텐데 왜 이 고생이랴? ㅉ ㅉ. 그러나 믿습니다. 저들의 섬김의 땀과 눈물과 피가 이 땅위에 꽃피고 열매맺는 날이 반드시 온다는 것을...그리고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라는 것을... 아그들아. 힘을 내거라. 젊어서 고생은 사서라도 하는거니라. 다 약이여. 보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