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사역본부













11월 일몰시간이 되면 제법 쌀쌀한 날씨가 몸을 움추리게 한다. 그러나 구제사역은 더욱 뜨거운 열정으로 노숙인을 섬기고 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밥을 제공하기 위해 비닐포장을하고 스치로폼에 국을 담았다. 하나하나의 과정에 잔손이 많이 간다. 주방장 장금선권사의 날렵한 손놀림에 의해 식재료들이 재창조되고 그것들은 다시 봉사자들의 손길로 보암직하게 셋팅된다. 늘 짐나르기와 운전을 위해 애쓰시는 김태영집사님의 존재감이 든든함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도 하일학교 히어로들의 고사리손섬김이 감동이다. 어린아이의 무릎섬김이 노숙인의 마음을 녹인다. 미리 기다리고 기도찬양할때 둘러서고 함께 무릎꿇고 도시락을 받는다. 얼어붙은 마음이 많이 녹았다. 보이지 않아도 나타나지 않아도, 조용히 사랑의 물줄기를 흘러보낼 뿐이다. 모두가 따뜻한 밥을 먹을 권리가 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