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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3 제자양육간증 - 강은선권사

20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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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은선 권사입니다. 오늘은 제가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그리고 제자를 양육하면서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참 많이 받고 있는 주님의 자녀입니다. 세상적인 시선으로 볼 때에는 여러 가지 고난이 많이 있었지만 주님 안에서는 그 모든 것이 주님의 큰 사랑임을 고백합니다. 암투병과 희귀난치 질환의 통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그때 주님께서 저를 만나주시고 치유해 주셨습니다. 주님의 큰 사랑으로 굽었던 팔이 펴지고 병원에서도 기적이라고 말할 정도의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하나님을 더욱 더 알고 싶어서 SCL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DFD과정과 성서연구과정에 참여하고 무장자 2기 과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하나님께서는 첫째, 믿음의 멘토를 보내주셨습니다.

SCL과정을 인도해 주신 이선화 권사님께서는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을 가진 저를 위해 어떤 상황에서도 모든 시간을 저에게 헌신해주셨습니다. 큰 사랑으로 저를 품어주시며 제가 주님 안에서 스스로 설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DFD과정을 인도해주신 최민태 장로님께서는 DFD과정을 진행하는 동안 주일 새벽이고 토요일, 수요일 늦은 밤이고 언제든지 제자사역에 헌신하시는 장로님의 모습을 통해 교회에서만이 아닌 세상에서도 우선순위를 주의일로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담임목사님과 함께 진행하는 성서연구 과정에서는 성경의 내용을 정리하며 더욱 깊이 있는 성경공부를 통해 말씀이 살아서 역사한다는 것이 이러한 것이라는 것을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병을 치유해주시는 기적의 하나님이심에 감사했던 저에게 치유 받음의 기쁨보다 더 소중한 구원받음에 감사하는 믿음으로 성장되었습니다. 무장자 과정의 안인구 목사님께서는 무장자 과정을 진행하면서 평신도 사역으로부터 시작하여 제자사역에 헌신한 목사님의 삶을 통해 제자사역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심어주시고 제자 양육 강사로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저에게 믿음의 본이 되시는 스승님들을 통해 주님께서는 저와 함께 해주시고 인도해주심을 경험하게 해주셨습니다.


둘째, 배가사역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무장자 과정을 통해 제자양육에 대한 권유를 받았을 때 제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운 마음이 앞섰습니다. 저는 치유 받고 감사함에 다짐한 것이 있습니다. 그동안 아파서 못했던 것이 많았는데 치유 받았으니 할 수 있는 것은 못한다 말하지 않고 순종하자는 것입니다. 그래도 제자양육은 유난히 부담스럽고 걱정되었습니다. 그러나 무장자 과정에서 목사님께서 전해주시는 메시지에는 말씀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건 선택이 아니라 복음의 빚진 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사명임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러던 중 대학부 청년들과 함께 SCL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과연 청년들이 저와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할까,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으로 시작한 첫날 교회식당에 모여서 저를 반겨주던 모습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저는 스승님들께 보고 배운 모범답안을 이미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보고 배운 데로 하면 되는 것 이였습니다. 한주 못하게 되면 그다음 주일 아침 8시에 모여 보강을 하자고 해도 잘 따라주고 코로나로 인해 모이지 못하게 되었을 때도 줌으로 함께 SCL을 진행했습니다. 저와 함께하는 청년들의 순종과 열정에 제가 더 많이 배우며 함께 교제하고 있습니다. 이 청년들이 제자 훈련을 마치고 제자양육을 하게 되어 제자 되고 제자 삼는 배가의 사역에 동참하게 되는 그날이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사랑은 말씀으로 살아서 역사하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자훈련을 통해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고 신비한 일들을 경험해야만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말씀으로 함께 해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받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하늘샘 교회에서 진행되는 묵상과 통독에 순종하며 성경을 읽게 하시고 묵상을 하면서 주님의 말씀으로 함께 해주시고 무장자 과정에서 성경의 인물을 통해 매주 저에게 딱 필요한 말씀들로 마음의 평안과 위로, 세상을 이길 용기를 주십니다. 또한 제자양육을 하면서 주님과의 첫사랑이 회복되었습니다. 제가 훈련을 받았을 때 교재에 써놓았던 글들이 다시 저에게 도전이 되어 믿음의 본이 되길 기도하며 노력합니다. 무장자 과정을 마치면서 이제는 매주 성경말씀을 찾고 숙제를 해야 하는 것은 끝났지만 제자 양육을 하면서 SCL인도를 하기 위한 준비로 지금은 더욱 말씀을 찾고 많은 준비와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자 되고 제사 삼는 사역 귀한 사역에 참여하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양육을 할 때 말씀이 기쁨이 되며 한없는 사랑으로 함께 해주시는 감사함으로 주님을 찬양합니다. 감사합니다.